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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만대사수술 3달째 후기 수술하기전 몸무게 123kg 지금 내 몸무게 딱 99.8kg 엄청 신기하다 하는것도 없고 셩장 등록하고 몇번 나가지도 않았는데 살이 쭉쭉 빠진다 살은 조금씩 처지는게 보여서 나중에 안정기에 접어들면 처진살 잘라내는 수술도 할거다 근데 가격이 기본 천만원부터 시작이라 슬프다..ㅠㅠ 수술 부작용이라고는 식도염 정도? 튀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혹은 수제비같은 밀가루 음식을 양껏 먹으면 속이 뜨거우면서 쓰리다 ㅠ 그럴때 약먹으면 괜찮아지긴 해도 따끔하긴 하다 근데 난 담배를 폈어서 수술 전에도 식도염이 조금 있었다 처방해주시는 약만 잘 먹으면 전혀 문제 없는듯 수술하고 제일 좋은건 무엇보다 행복해하시는 엄마아빠 보는것 옷 사이즈 110 여유있게 입는것 허리 통증이 확 사라진 것(ㄹㅇ 공차고 나서도 거의 안아픔)
3인용 식기세척기 SK매직 DWA 2800P 사용후기 막 뭐가 필요해서 막 네이버 검색해서 들어가면 블로그에는 후기라고 해놓고 작은 글씨로 광고입니다 써놓은거 보면 힘이 쫙 빠진다 나만 그런가 내돈내산입니다 당연히 설거지 할때마다 30분이 넘어가서 며칠 전 식기세척기를 샀다. 사실 나같이 혼자 자취하는 사람이 식세기를 사야하나 싶었는데 써본 친구들이 있는데 하나같이 모아 말하는게 편하고 깨끗하게 닦인다더라고. 그래서 써보니까 너무너무 편하고 좋다 낄낄 괜히 주변에 humblebragging하고 싶지는 않아 익명성을 빌려 여기에 끄적임. 여튼 난 주방이 작아서 화장실 옆에 설치했다. 건식 화장실이라 습기도 잘 없고, 무엇보다 거실에 설치하면 무거운 물들고 왔다갔다 하는게 꺼려졌다. 청소도 꽤나 자주 하는 편이라서 걍 세면대 옆에 설치함. 앞부분이 조금 비는데..
2021학년도 9월 모의고사 국어 <만흥> 38번 해설 이 문제 질문 진짜 계속 온다. 하루에 두세번씩 온다. 일단 하고 싶은 말 첫번째. 시중에 있는 기출문제집들이나, 몇몇 강사분들은 에 있는 강산 → 임금의 은혜를 떠올리는 곳이므로 관념적 성격에 해당한다. 따라서 1번 이라고 해설하는 경우가 꽤나 많다. 근데 이 문제가 오답률 1등이다. 30퍼센트 후반대라고 알고 있는데, 이걸 단순히 저렇게 떠올리고 넘어가는게 수험생 입장에서 가능할까? EBS를 덜 봐서 그렇다? 이건 더더욱 개소리지. 만흥은 만언사, 용비어천가와 함께 항상 출제가능성 세 손가락 안에 들던 작품인데 왜 애들이 저렇게 시험장에서 작살났을까 근데 조금만 솔직해지자. 내가 봤을때는 이거 강사들도 1번 찍고 넘어가는건 솔직히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럼 어떻게 이문제를 뚫어내느냐, 결국에는 틀린 선..
대구 비만대사수술 위소매절제술 후기 (입원~퇴원) 수술 날짜 : 1/20일 123kg 지금 몸무게 : 1/31일 113.5kg 입원 하기 전 저녁부터 금식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엄마랑 지하 푸드코트에서 분식을 먹고, 입원 절차를 받은 후에 옷을 갈아입었는데 너무 떨렸다. 외과 교수님이 오셔서 수술 설명해주시고, 다시 태어날 준비 됐나? 너무 걱정하지마! 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떨리긴 했음 ㅠ 엄마도 교수님이 참 좋으신분 같다고 안심하시는거 보니까 나도 괜시리 맘이 편해졌다. 다음 날 수술 앞에 한분 다음이 나라고 했고 한시수술? 이라 열시부터 금식이었다. 그냥 괜히 아쉬워서 더 먹고 저녁에 만두 하나 먹었다. 명인 만두 갈비맛 만두였는데 아직도 기억난다. 자기전에 왓챠로 영화한편 보고 자려는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이런 영화인 줄 몰랐는데 보고나..
대구 비만대사수술 위소매절제술 후기 (입원 전까지) 대구에서 위소매절제술 받은 후기같은게 인터넷에는 없어서, 그냥 내 경험만 끄적여본다. 일단 내 얘기를 미리 한다면 2015년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게 되면서 몸무게가 80kg 중반에서 120kg까지 확 쪘다. 어릴때부터 나가 뛰어노는걸 좋아해 엄청 많이 먹고 엄청 뛰어다니는 스타일이었는데 허리를 다치고 난 후에는 공도 못차고 맨날 앉아 있거나 누워 있었다. 먹는거 변함 없이. 그러다 작년 8월에는 당뇨판정까지도 받았다. 그러다 11월이던가 아빠가 나한테 아빠 아시는분 자녀분이 위 절제술로 많이 뺐다고 했는데, 나보고 병원한번 알아보라고 하시더라. 아빠가 오냐오냐 하는 스타일인데도 나한테 돌려돌려 말하는것보고 나름 적잖게 충격받아서 대구 ㄷㅅ병원으로 갔다. 비만대사수술 센터에 예약을 했는데 교수님이 엄청 ..
괜찮은 대구 밥집 5곳 1. 중구 삼덕동 - 미야꼬 우동 (돈토로 덮밥) 음식이 좀 단 것 빼고는 정말 괜찮다.돈토로 덮밥 뿐만 아니라 여기 미야꼬 우동도 맛있다. 계속 생각나는 맛. 2. 동구 신암동 - 부엌지기 (족발) 사서쌤이 추천해서 가봤는데, 진짜 괜찮았음.사람도 많고, 재료때문에 일찍 마감하는 날도 종종 있다고 함.여기 칼국수도 은근히 별미임! 3. 동구 신암동 - 태양칼국수 위에 부엌지기랑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칼국수인데 국물에 참치랑 계란이 들어가는데 독특하다.들깨를 엄청 많이 넣어주는 편이니 싫어하는 사람은 미리 말씀드리자. 4. 중구 덕산동 - 유이쯔 (텐동) 살면서 가지가 처음으로 맛있었던 곳이다.꽈리고추 튀김이랑 새우튀김은 정말 최고였다.근데 난 뼛속까지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김치생각이 계속 났었음. 5...